발리여행, 울루와트사원, 빠당빠당비치

스미냑리조트

발리여행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발리는 신혼여행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준비를 한다면, 팁외에는 돈을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 기사에 관광가이드까지 배정을 받기때문에( 관광가이드는 법적으로 외국인이 할 수없고 내국인만 관광가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니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계획했던 일정대로 움직이게되고 피곤하면 일정 조정을 하면 됩니다. 자유로운 여행객들에게는 조금은 답답한 여행이 될 수도 있지만 신혼 여행으로 온 여행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휴양지는 없을 것입니다. 

 

발리 방문에는 두 가지 사항을 필수로 챙겨야 하는데, 도착비자와 전자세관신고입니다. (22년 11월 9일부터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은 온라인을 통해 전자도착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도착비자의 경우, 발리 공항에 입국해서 발급받거나 출발 전 온라인으로 전자 도착비자(e-VOA)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전자 도착비자는 인도네시아 이민국 홈페이지(https://molina.imigrasi.go.id/)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지 공항에서 발급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므로 미리 전자 도착비자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발급일로부터 90일간 유효하므로 90일 내로 입국하지 않으면 효력이 말소됩니다. 다음으로 전자세관신고는 도착일 기준 3일 전부터 발리 전자세관신고서 작성 사이트(https://ecd.beacukai.go.id/cdonline.html)에서 가능하고, 신고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저장해두었다가 발리 입국 시 제출하면 됩니다.

한화를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를 가져가서 발리에서 루피아로 환전하는 게 환율적인 측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또한 발리 곳곳에 작은 환전소들이 있지만 높은 수수료로 덤터기를 쓸 위험이 있기에 안전한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발리는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택시를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그랩(Grab)’ 앱으로 택시 호출 및 음식 배달을 합친 앱이라 여행을 가기 전 카드를 등록해두면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마사지, 명소 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클룩(Klook)’ 앱을 사용해서 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울루와트사원

 

울루와뚜 사원(Uluwatu Temple)은 발리 섬 남서부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힌두교 사원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안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어 발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힙니다. 이 사원은 힌두교 신 시바를 모시는 곳으로, 발리의 여섯 주요 사원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절벽 위의 위치 : 울루와뚜 사원은 높이 70m에 달하는 가파른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인도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장엄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사원 주변을 걸으면서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몰 풍경 : 울루와뚜 사원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해가 지면서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바다 위로 비치는 석양이 절경을 이루며, 사원과 절벽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합니다. 이 시간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멋진 일몰을 감상합니다.

케차(Kecak) 댄스 공연 : 울루와뚜 사원에서는 전통 발리 예술인 케차 댄스 공연이 일몰 시간에 맞춰 진행됩니다. 이 공연은 '라마야나' 서사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수십 명의 남성들이 "차크-차크-차크" 소리를 내며 춤을 추는 독특한 공연입니다. 절벽 위에서 일몰과 함께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발리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사원의 신성함 : 울루와뚜 사원은 발리 힌두교에서 매우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현지인들은 이곳을 방문할 때 예의를 갖추고 전통 복장을 입습니다. 방문객들도 사원을 방문할 때 사롱을 착용해야 하며, 사원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치마같은 형태로 반바지 복장이나 맨살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어집니다. 

원숭이들 : 사원 주변에는 많은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종종 관광객의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자연과 가까이 있는 느낌을 주며, 이곳의 독특한 매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원숭이들을 관찰할 수 있지만 모자, 특히나 안경과 선글라스 귀중품들은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당파당비치

파당파당비치 

 

패당 패당 비치(Padang Padang Beach)는 발리 남서부의 울루와투(Uluwatu) 지역에 위치한 아름답고 작은 해변으로, 발리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해변은 특히 서핑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으며,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독특한 암석 지형이 특징입니다. 울루와투사원을 방문했다면 꼭 들려야하는 장소입니다. 

 

 

작은 입구와 독특한 접근 방식 : 최대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당파당 비치는 절벽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해변으로 가려면 좁고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이 계단은 바위 사이를 지나기 때문에 다소 모험적인 느낌을 줍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 바다에 도달하면 갑자기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변이 나타나며, 이 독특한 접근 방식이 파당파당 비치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 파당파당 비치는 하얀 모래와 맑은 물, 그리고 바위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해변 자체는 비교적 작지만, 주변의 절벽과 바위들이 자연스럽게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해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이 만들어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다워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서핑 명소 : 파당파당 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장소입니다. 특히, 경험 많은 서퍼들이 이곳의 강한 파도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파도는 크고 강력하기 때문에 서핑 대회도 종종 열리며, 서핑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서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수영과 스노클링 : 파당파당 비치는 비교적 잔잔한 물에서 수영을 즐기기 좋으며, 스노클링도 가능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변이 작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통해 산호와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 이 해변은 작고 아늑한 공간이기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해변에 누워 태양을 즐기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발리의 유명한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영화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방문지입니다.

편의시설 : 파당파당 비치 주변에는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해변에 파라솔과 의자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험난하지만 좁은 통로를 지나 도착한 아름다운 파당파당해변에서는 물놀이 하지않아도, 서핑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해변에 누워서 여유롭게 자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