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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행, 자라섬재즈페스티벌

by sosoven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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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행 : 꼭 가봐야할 3곳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은 오래전부터 서울 근교의 여행지로 여름에는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평댐 주변 "빠지"가 유명하며, 특히나 데이트 코스로 좋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사계절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계절에서 오는 각기 다른 느낌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가평잣이 대표적으로 잣 아이스크림은 가평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입니다. 춘천이 닭갈비로 유명하지만, 가평 닭갈비는 철판에 매콤하게 양념된 닭고기와 다양한 채소, 떡, 그리고 고구마 등을 함께 볶아 먹는 요리입니다. 퓨전 닭갈비로 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 닭갈비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이섬 근처나 가평 시내에서 맛볼 수 있으며, 넉넉한 양과 푸짐한 맛으로 여행 중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숯불닭갈비도 오래걸리지만 꼭 맛봐야할 메뉴입니다. 

1. 남이섬

남이섬은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북한강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가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과 은행나무 길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여름보다는 선선해지는 가을 이후에 가는 것이 좋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남이섬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2.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수많은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과 가을에는 꽃과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시간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수목원 내부에는 잔잔한 호수와 작은 폭포도 있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3. 청평호

청평호는 가평의 또 다른 명소로,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큰 호수입니다. 청평호에서는 유람선 크루즈를 타고 호수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수상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평호는 주변 산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호수 주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청평호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매년 열리는 가평의 대표적인 음악축제

 

 

매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벌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대표적인 재즈 음악축제입니다. 캠핑과 음악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즈축제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축제 날짜에 맞춰 일단 먼저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라섬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는 장소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벌은 섬으로 통하는 입구 길을 통해서 입장하기에 어딘가 다른곳으로 이어지는듯한 새롭고 신비로운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재즈를 모르는 여행객도 축제의 분위기와 환경만으로 충분한 재미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재즈음악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종류의 공연들도 서브 공연도 진행되기에 더욱 즐거운 공연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자리를 잡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축제의 장소로 도착하면 여러 회사들의 홍보를 위한 경품 행사에 직접 참여해서 경품을 탈 수 있습니다. 경품행사도 참여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경품도 획득하고 자리를 잡고 축제를 즐길 준비를 한다면 또 하나의 즐거운 여행 기억을 만들 수 있을것입니다.

 

자라섬

가평 읍내 부근에 자라목이라는 마을이 있고 크고 작은 두개의 둥그런 봉우리 모양이 마치 자라의 머리와 몸통 같은데, 이 자라의 목에 해당하는 부분에 위치한 마을이 자라목입니다. 이 자라 형상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 바로 자라섬으로 비만 오면 물에 잠겨 쓸모없는 땅으로 버려졌던 자라섬, 이 척박한 섬에서 시작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개최 이래 20회동안 60개국, 1200팀의 아티스트가 다녀간 아시아 대표 재즈페스티벌로 자리 잡았으며 이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적인 한국형 음악축제입니다. 해마다 다른 국가를 선정하여 집중 소개하는 ‘국가별 포커스 프로그램’(2024년 폴란드)은 해당 국가의 대사관 혹은 문화원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세계 최대의 재즈 네트워크인 유럽재즈연합(EJN), 세계 뮤직페스티벌 포럼(FWMF)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세계 주요 재즈 축제와 MOU를 맺고 매년 방문하여 활발한 국제 교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자라섬의 푸르른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축제로서 5년 연속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1년 중 단 3일간 페스티벌을 위해 ‘잠시 빌려 쓰는’ 자라섬의 환경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재즈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2004년 1회 개최 당시, 재즈 페스티벌을 연다고 했을 때 의아하게 여기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자라섬 재즈는 1회부터 현재까지 재즈라는 특별한 장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재즈는 스윙, 퓨전, 보사노바, 비밥, 월드뮤직 등 수많은 하위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며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음악입니다. 이렇듯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수많은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꾀하는 것이 바로 자라섬 재즈의 역할을 했고 동시에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 '한국 재즈 쇼케이스' 등을 개최하여 실력 있는 재즈인을 발굴하고 소개했습니다. 자라섬 재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냈는데, 바로 '음악을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입니다. 

 

페스티벌

1년에 고작 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20회 동안 자라섬재즈의 누적관객수는 약 297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2008~2010 유망축제, 2011~2013 우수축제, 2014~2015 최우수축제를 거쳐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2017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다시 2018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기까지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이 같은 외적 성장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페스티벌 기간 동안 가평 읍내 카페 곳곳에서 연주하는 ‘미드나잇 재즈카페’를 진행하여 가평에서만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라섬재즈를 찾은 유명 재즈 아티스트의 핸드프린팅으로 채운 재즈 명예의 거리를 조성해 가평을 ‘재즈’의 도시로 물들이는 한편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한 재즈 막걸리˙뱅쇼˙와인을 제작하며 가평 주민들과의 상생하고 있습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재즈’라는 문화콘텐츠에 가평의 자연환경을 더하여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음악’을 모토로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코로나의 기나긴 터널을 뚫고 다시 자라섬에서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최고의 음악을 듣는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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